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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그 자체! 송파 라비니움 블룸홀 계약 후기 (ft. 밥, 주차, 단독홀)

라이프/결혼

by Jiung. 2025. 10. 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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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준비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예신입니다. 💖 정말 많은 웨딩홀을 손품, 발품 팔아가며 투어했는데요, 드디어 제 마음을 사로잡은 운명의 웨딩홀, '라비니움'을 만나 계약까지 마치고 왔습니다!

저의 원픽 웨딩홀과 예식 정보부터 살짝 공개할게요.

  • 웨딩홀 이름 : 송파 라비니움
  • 예식 일자 : 26년 6월 오전 11시 (토요일 첫 타임!)
  • 예식 홀 : 4층 블룸홀

사실 라비니움을 방문하기 직전에 건대 스타시티 아트홀을 상담받고 왔거든요. 거기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곳 블룸홀을 딱 보는 순간! 방금 보고 온 스타시티 아트홀이 갑자기 너무 올드하게 느껴질 정도로, 비교가 안 되게 예뻤어요. 😭

왜 라비니움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제가 꼼꼼하게 체크한 포인트들을 하나씩 공유해 드릴게요!

1. 첫눈에 반해버린 '블룸홀' (feat. 야외 웨딩 감성)

제가 계약한 4층 블룸홀은 정말이지, 제 로망 그 자체였어요.

  • 압도적인 층고와 채광: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높은 층고가 주는 개방감과 화사한 분위기에 압도당했어요. 첫 타임 예식이라 자연광 느낌도 살짝 기대하고 있는데, 홀 자체가 밝고 화사해서 스냅 사진이 정말 잘 나올 것 같더라고요.
  • 플라워 데코 (화이트+핑크+그린): 제가 딱 원하던 조합! 화이트 핑크 그린 톤의 꽃 장식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풍성하게 어우러져, 마치 싱그러운 야외 정원에서 결혼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넓고 쾌적한 신부 대기실: 신부 대기실도 정말 넓었어요. 예식 당일 친구, 지인들이 많이 찾아와도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겠더라고요.

  • 신랑 신부를 위한 '히든 동선': 홀 투어를 하면서 가장 감동한 부분 중 하나예요. 신랑 신부가 하객들과 겹치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히든 도어'가 곳곳에 있었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가 신랑 신부를 진심으로 위한다는 느낌을 줘서 신뢰가 팍팍 쌓였습니다.
  • 홀 옆 포토존 (테라스): 홀 바로 옆에 정말 예쁜, 야외처럼 꾸며놓은 테라스 공간이 있어요! (완전한 야외는 아니에요.) 하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은 아니고, 신랑 신부가 미리 와서 본식 스냅을 찍는 공간이라고 해요. 여기서도 야외 결혼식 감성의 사진을 잔뜩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됩니다!

2. 하객 만족도 1순위, 밥과 연회장!

결혼식은 뭐니 뭐니 해도 '밥'이 맛있어야죠!

  • 미식가 하객도 만족시킬 뷔페: 이곳은 밥이 정말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라 기대감이 엄청나요. 투어 때 보니 하몽, 양갈비, 갈비 등 메인 메뉴 퀄리티가 남달랐고, 떡이나 후식 종류도 다른 곳보다 훨씬 다양했어요.

  • 주류 라인업 (생맥주 2종, 와인 2종): 주류도 합격! 시원한 생맥주가 무려 2종류, 와인도 2종류나 준비되어 있어서 애주가(?) 하객분들이 아주 만족하실 것 같아요. (이용 시간 2시간)
  • 단독 사용! 복잡함 ZERO: 제가 이곳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 홀과 연회장 모두 단독으로 사용합니다. 특히 홀과 연회장이 아예 층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아무리 많은 인원이 와도 다른 예식 하객들과 섞일 일이 전혀 없어요.
  • 체계적인 연회장 운영: 연회장 투어를 할 때 동선이 정말 깔끔했어요. 그리고 곳곳에 정리 및 안내 직원분들이 정말 많이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질서 정연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는 느낌을 받아서, 어르신들도 불편함 없이 식사하실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모두가 걱정하는 '주차', 실제 가보니?

다른 후기들에서 '주차가 제일 걱정이다', '공영 주차장이라 멀다'는 얘기를 봐서 사실 이 부분이 제일 걱정이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걱정할 필요 없었다!" 입니다.

  • 수시로 운행하는 셔틀: 걱정이 무색하게 셔틀 버스가 정말 쉴 새 없이 다녔어요.
  • 곳곳에 배치된 주차 요원: 주차 요원분들도 정말 많아서 신속하게 안내를 도와주시더라고요.
  • '그' 공영 주차장의 진실: 그 동네 사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공영 주차장이 엄청 큰 건 맞아요. 하지만 '멀거나 가는 길이 불편한' 그런 곳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 정도면 하객분들도 큰 불편함 없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주차 시간 정보]
하객 무료 주차: 1시간 30분
혼주 무료 주차: 6시간 (넉넉!)

4. 상담부터 느껴진 '프로의 자부심'

웨딩홀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요. 상담해주시는 분의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도 100점 만점이었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의 열정과 자부심이 정말 남달랐어요. 단순히 계약을 따내려는 느낌이 아니라, 본인들의 웨딩홀에 대한 확신과 애정이 느껴졌달까요?

정말 친절하셨고, 사소한 부분이나 궁금한 점들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케어해 주셔서 '아, 여기에 맡기면 되겠다'는 강한 신뢰가 생겼습니다.

5. 기타 디테일 & 딱 하나 아쉬운 점

  • 축의대: 예식 시간 전후로 40분씩, 총 80분간 여유롭게 사용 가능해요.
  • 식권: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식권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 (요즘 기본 제공해 주는 곳도 많다 보니...)
    • BUT! 이것도 청첩장 제휴 업체에서 서비스로 해준다고 하니, 사실상 단점이라고 보긴 어렵겠네요. ㅎㅎ

최종 결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어를 마치고 나오면서 예랑이랑 둘 다 "여기다!"를 외쳤어요.

화사하고 밝은 야외 감성의 홀, 퀄리티 높은 식사, 복잡하지 않은 단독 사용, 그리고 체계적인 운영과 친절함까지. 저희가 원했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곳이었습니다.

26년 6월, 이곳 라비니움 블룸홀에서 맞이할 저희의 그날이 벌써부터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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